‘하트시그널3’ 이가흔이 직진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이가흔은 천인우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났다. 초반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천인우는 “여러 명이서 보다가 둘이서 보니까 새롭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가흔은 천인우가 도자기 공방, 자동차 극장 등 알찬 데이트 코스를 짜오자 “1박 2일로 노는 거다”라며 애정공세를 펼쳤다.
천인우가 “내가 나와서 솔직히 어떠냐”고 물었다. 이가흔은 “얼마나 솔직해야 하냐. 너무 솔직하게 말할지 모른다. 원래 일출이 오빠가 그린 카드인 줄 알고 뽑으려고 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졌는데 운명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앞선 방송에서 ‘하트시그널’ 여성들은 3가지 데이트 카드 중 하나를 선택했다. 카드를 선택하면 해당 남성과 데이트를 하게 된다. 여성들은 카드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이가흔은 천인우와 데이트를 원했지만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져 남은 카드를 고른바 있다.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천인우는 “밝은 사람. 웃을 때 따라 웃게 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가흔은 “나도 밝다”며 직진 고백을 했고 천인우는 쑥쓰러운 웃음을 보였다.
두 사람은 도자기를 함께 만든 뒤 저녁 식사를 했다. 이가흔은 “오늘 데이트 어땠냐”고 묻자 천인우는 “난 오늘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아서 뭔가…”라며 머뭇거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가흔은 “좀 (마음이) 변한 게 있었나 보네? 내가 그렇게 만들었나 보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상을 본 패널들은 “이가흔 매력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트시그널’ 패널인 모델 한혜진은 “내 이상형은 남자 이가흔이다. 코뿔소는 이가흔이었다”며 그의 적극적인 모습에 환호했다. 이상민도 이가흔의 반전 매력에 놀란 나머지 녹화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김지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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