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에서 3번째 확진자 나왔다…서울 최소 107명

Է:2020-03-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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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에서 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까지 서울 자치구들이 파악한 서울 발생 확진자 수는 최소 107명으로 늘었다.

양천구 3번 환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명시 거주자의 자매로, 목5동 목동아파트1단지에 거주하는 51세 여성이다. 그는 5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에 응한 뒤 6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의 배우자와 성인 자녀 등 동거인 2명은 6일 오전 검체 채취에 응한 뒤 자가격리 중이다.

1차 역학조사에서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시흥실버캐슬, 고대구로병원(채혈실·감염내과·수납처), 시흥 김홍열내과 등과 경기 고양시의 음식점, 카페 등에 갔다고 진술했다. 지난달 29일, 이달 1일과 3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고 했으며, 2일과 4일에는 함춘내과, 새목동약국 등에 갔다.

6일 오후까지 자치구 발표로 파악된 서울 발생 확진자 107명 중 9명은 서울 외 지역 거주자다. 거주지 기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중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자치구별 환자는 송파구 12명, 종로구 11명, 강남구 10명, 노원구 8명, 은평구 7명, 서초·성북구 각 5명, 강동·관악·동대문·서대문·영등포구 각 4명, 성동·양천구 각 3명, 강서·강북·광진·중랑 각 2명, ·구로·금천·도봉·동작·마포·용산 각 1명이다.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107명 중 26명은 완치돼 퇴원했으며, 81명은 격리 중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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