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부산의 한 방파제에서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13일 부산해경과 사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서방파제에서 A씨(40)가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방파제 인근에 정박해 있는 바지선 관리인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방파제 인근을 수색하던 중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B씨는 “A씨가 방파제 구조물 위에서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졌다”고 말했다.
해경은 A씨가 술에 취한 채 바다를 구경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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