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몬스터’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2)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론토 팬들에게 인사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가족이 블루제이스 구성원이 된 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라며 “이미 이 도시에 왔을 때 환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로저스 센터(토론토의 홈구장)에서 늘 100%를 다하겠다”라며 “로저스 센터에 와서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입단식 사진 5장도 함께 게재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000만 달러(약 928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류현진은 자신이 7년간 몸담았던 LA 다저스의 팬들에게도 28일 SNS에서 작별 인사를 남겼다.
류현진은 “7년 동안 응원해주신 다저스 팬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라며 “그 순간들을 기억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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