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영화 팬들을 매료시킨 봉준호 감독이 현지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헤드라인 플래닛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오는 9일 방송되는 NBC 심야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 쇼’)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티모시 샬라메,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도 출연한다. 게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썸머 워커가 함께한다.
현지 유명 토크쇼인 ‘지미 팰런 쇼’에는 지난해 방탄소년단(BTS)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미 팰런과의 대담에서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에 관한 보다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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