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육회 회장 선거에 전·현직 시장과 밀접한 후보들이 나서 접전이 예상된다. 강인덕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규생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종성 인천시검도회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김용모 인천시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유정복 전 시장 라인으로 분류되는 강인덕(62) 국일정공 대표이사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유 시장 당시 시체육회장 직무대행을 거쳤고,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도 경험했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시농구협회장과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송영길 인천시장 당시 시 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낸 이규생(64) 원웅식품 대표도 차타가 인정하는 후보다. 이 전 사무처장은 송영길 의원이 가장 힘들었을 때 보살펴준 은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박남춘 시장이 체육회장으로 취임할 때 임시총회 의장을 맡은 바 있는 김종성(61) 인천시검도회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 당시 인천건설협회장을 지낸 황규철(66)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 회장도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황 회장은 인천적십자사 회장을 거쳐 현재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인천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황 회장은 추대방식이 아닌 선거방식일 경우 입후보하지 않겠다는입장을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과의 학연이 있는 김용모(72) 인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도 뒤늦게 경쟁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물포고 출신으로 민선 초대 남동구청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정치색깔이 약하다는 점이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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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체육회장 선거 정치인 대리전 “정치색깔 빼야 당선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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