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9시 57분쯤 경북 봉화군 한 캠핑장 텐트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아침에 텐트 안에서 앓는 소리가 나는 것을 들은 주변 사람들에 의해 발견됐다. 텐트 안에는 숯불이 꺼지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고 출입문이 모두 닫힌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이 숯불을 끄지 않고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 가스에 중독돼 질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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