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이 아닙니다”…‘오드아이’ 터키 형제

Է:2019-09-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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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이른바 ‘오드아이(odd-eyed)’ 터키 형제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터키 부르사에 살고 있는 메멋 셀맨(11)과 케럼 셀맨(4) 형제의 왼쪽 눈은 갈색, 오른쪽 눈은 파란색을 띤다”며 “이런 현상은 홍채의 색깔이 같지 않은 ‘홍채 이색증(heterochromia)’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홍채 이색증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부분적 홍채 이색증’은 한쪽 안구의 홍채를 중심으로 두 가지 색깔이 분리돼 있다. ‘중심적 홍채 이색증’은 홍채 주변의 색깔만 다르다.



반면 메멋과 케럼 형제가 앓고 있는 홍채 이색증은 ‘완전한 홍채 이색증’이다. 좌안과 우안의 색깔이 완전하게 다른 것이다.

사진은 아름답지만, ‘홍채 이색증’은 엄연한 질병이다. 홍채 이색증은 매우 적은 수의 사람만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홍채 이색증이 악화된다면, 녹내장이나 희귀병인 신경아세포증에 걸릴 수도 있다.

형제의 아버지인 수아트 셀맨은 터키 매체 ‘아크삼’에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것을 알아채고 첫째를 의사에게 데려갔을 때, 의사는 파란색을 띠는 우안의 시력이 나빠져 미래에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른다고 진단했다”고 말했다.

박준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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