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모집한 주민참여예산위원 46명에 대한 위촉식에 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 3개 분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행정복지, 지역경제개발, 농산어촌개발 등 3개 분과위원회는 제안사업들을 검토하고 토론하며 전체회의에 상정할 사업을 선정했다.
그동안 읍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와 홈페이지 및 우편접수 등으로 공개 모집한 제안사업은 총 53건이다.
위원회는 10월 2일 개최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사업 선정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처음 시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잘 정착되려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개인적 이해관계를 떠나 영덕군이 진정 발전할 수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좋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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