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신임 원장에 백운현(62) 전 국민권익위원회(부패방지) 부위원장(차관급)이 19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9월 15일까지 3년 동안이다.
부산 당감동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신발·피혁산업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R&D)하고 이를 산업계에 지원 및 보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전문생산기술 연구기관이다.
백 원장은 행정고시(21회) 합격 후 공직에 몸담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 부산시장 정무특보,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자치 비서관, 행정안전부 차관보, 한국해양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차관급 고위공무원으로 퇴임했다.
백 원장은 공직 근무기간 시장·국방부장관 표창 및 홍조근정훈장(올해의 공무원 선정), 황조근정훈장(국가 사회발전 유공) 등을 수훈하고 자서전 ‘인생여정 행로여정’을 출간했다.

백 원장은 취임사에서 “개성공단 재개 및 4차산업혁명 등 새로운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연구원 개개인의 최선의 노력과 연구 역량을 함양으로 기술경쟁력 확보하고, 중앙정부, 부산시, 기업, 관련단체와 활발한 소통과 협력으로 신발·피혁산업과 국가발전에 초석이 되는 연구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신발·피혁산업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부산신발 100년,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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