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들을 위한 뜻깊은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연휴를 앞둔 10일 오후 10시 안방을 찾는다. 방탄소년단의 예능 활약상을 총망라한 ‘BTS 예능 연대기’(SBS)가 그것이다.
김성주 정형돈 장예원 아나운서 세 명이 진행하는 BTS 예능 연대기는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이 SBS에 출연한 명장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과거 영상 소개에서 벗어나 당시 출연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 진출한 방탄소년단의 데뷔 무대부터 그동안 예능에 출연해 뽐낸 끼와 매력을 함께 더듬어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장면 속 스타들이 실제로 출연해 그 당시 영상을 보고 회상해보는 리액션 캠 코너가 특히 눈에 띈다. 해당 코너에는 유재석을 포함한 ‘런닝맨’ 멤버들, 자이언티, 솔비, 슬리피 등이 출연한다. 현재 시점에서 바라보는 신선한 재미와 추억을 되살리는 색다른 경험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양화 PD는 “BTS 예능 연대기는 방탄소년단 팬이 아니어도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만큼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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