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각종 의혹 특검하자” 靑 국민청원 28만 넘어

Է:2019-09-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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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국민일보 DB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특검을 도입해 수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돼 답변 요건인 동의자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에 게시된 해당 청원은 12일 만인 9일 오후 현재 동의자 28만 659명을 기록했다. 한 달 안에 20만명 이상이 동의의 뜻을 밝히면 청와대는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나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논란들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특검을 설치해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어떤 의혹인지는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조사한다면 나 원내대표 딸의 대학 특혜 입학과 관련된 의혹도 많았으니 이번 기회에 같이 검증하자”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뉴스타파는 2016년 나 원내대표의 자녀 대학 입시 의혹을 보도했다. 당시 뉴스타파는 나 원내대표가 2012년 딸이 성신여대 실용음악학과에 장애인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나 원내대표 측은 “2011년 특수교육대상자 신설 이후 성신여대는 현재까지 해당 전형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마치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나 원내대표의 딸만을 선발하기 위해 신설된 맞춤형 전형으로 묘사한 일부 기사들은 근거 없는 비방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이후 나 원내대표 측은 해당 보도를 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법원은 1, 2심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신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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