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뒤집히고 표지판 뽑혀… 태풍 ‘링링’ 강타한 日오키나와 상황

Է:2019-09-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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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news 캡처

6일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접근한 가운데 앞서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했던 링링의 피해 상황이 전해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날 태풍 링링은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으로 접근해 초속 60m를 넘는 강풍으로 미야코섬 시내를 강타했다.

ANN new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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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가 뒤집히고 가로수와 표지판이 날아다니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와 함께 시간당 최고 100㎜의 강한 폭우가 내리며 주택들이 침수됐다. 또 일부 강이 범람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대규모 정전도 잇따랐으며 미야코지마시 종합체육관은 강풍으로 철제 지붕이 날아가 큰 구멍이 뚫리기도 했다.

ANN news 캡처

이 지역에서 태풍에 의한 부상자는 창문 유리가 깨져 얼굴 등에 상처를 입은 30대 남성 등 최소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 오키나와타임스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링링은 이날 오키나와현 및 서일본, 동일본의 태평양 방향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거센 비를 뿌리고 있다.

링링은 6일 오후 9시쯤 서귀포 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을 지나 7일 새벽 서귀포 서북서 방향 약 15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7일 오후에는 서울 서쪽 약 1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태풍의 강도는 ‘강’ 수준으로 한 단계 내려갈 전망이다.

김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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