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덕군은 다음 달 2일~10일 9개 읍면에서 ‘이동군수실’을 운영한다.
올해 이동군수실 주제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다.
귀 기울여 군민의 말을 들고 행정이 군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희진 영덕군수의 뜻을 담아냈다.
군은 이동군수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동군수실은 첫날 병곡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접수한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석에서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처리할 계획이다.
또 지역 사회단체 및 주민과 건의사항이나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보는 소통시간을 갖는다.
주민과의 소통시간에는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 태풍피해 복구 및 주민 안전과 밀접한 지역, 읍면의 각종 영농현장, 마을회관,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낸다.
보건소의 한방 진료와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군민 의견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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