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의 팀 동료인 불펜 투수 훌리오 우리야스(23)가 18일(한국시간) 가정폭력 협약 위반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닷컴은 “우리야스는 지난 5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문제 행위를 했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우리야스의 행동이 가정폭력·성폭력·아동학대 방지 협약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TMZ 등 현지 매체는 우리야스는 당시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을 거칠게 밀치는 행동을 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저스와 우리야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징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다저스는 우리야스를 대신해 우완 투수 케이시 새들러를 콜업했다.
우리야스는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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