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전국결선의 세부 일정을 14일 공개했다. 올해 KeG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에서 열리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이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시범종목은 브롤스타즈와 모두의 마블이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KeG는 17일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이날은 LoL 16강, 카트라이더 16강, 오디션 12강, 배틀그라운드 2, 3매치가 SPOTV GAMES를 통해 방송된다. 둘째 날인 18일 오전 11시부터는 배틀그라운드 5, 6매치와 오디션 결승전, 카트라이더 결승전, LoL 결승전, 폐막식이 차례로 진행된다.
각 종목의 인플루언서들도 온라인 중계에 나선다. ‘캡틴잭’ 강형우(LoL), 박인재(카트라이더), 신정민(배틀그라운드), 아이게림(오디션)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대전역-복합터미널-경기장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매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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