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화제조창C 일원 도시재생 막바지

Է:2019-07-26 11:16
ϱ
ũ

10월 공예비엔날레 개최 본격 운영


충북 청주의 문화제조창C(옛 연초제조창의 새 이름)의 도시재생사업(조감도)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C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오는 10월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이 사업은 2004년 가동이 중단된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해 공예클러스터 및 문화체험시설,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부지 면적은 1만2850㎡, 지하 1층에서 5층 규모의 연면적 5만1515㎡이다.

상설전시관과 아트샵, 북카페, 수장고, 갤러리샵 등 공예관련 시설, 공연장 및 문화교육체험시설과 민간의 수익시설 및 새로운 문화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21억원 규모로 이달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와 함께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건물이 준공되면 공예클러스터를 인수해 한국공예관을 이전하고 비엔날레 및 상설전시회 개최, 문화교육체험시설 운영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상업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은 10년 동안 민간사업자가 운영한 뒤 시에서 인수해 민간에 재 임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옛 연초제조창의 역사성 및 상징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및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옛 연초제조창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시민예술촌, 대규모 이벤트 광장들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세계적인 문화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도지역 2단계 민간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청주공계비엔날레는 10월 8일~11월 17일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17개국 160팀 210여 명의 작가가 1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