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달 하순부터 금강산관광 시작

Է:2019-07-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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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모습. 조선의오늘 캡쳐

북한이 7월 하순부터 금강산관광을 시작한다.

대외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7월 하순부터 11월 말까지 2019년 금강산관광이 시작된다”고 15일 밝혔다.
구룡연 무용다리. 금강산국제여행사 캡쳐

이번 관광은 3박 4일 일정으로 등산과 낚시, 온천치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매체는 “관광객들의 요구에 따라 삼일포와 바닷가에서 낚시도 할수 있으며 심장병, 고혈압, 류마치스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온천목욕도 봉사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 코스로는 과거 한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은 만물상과 구룡연, 삼일포, 해금강 등이 있다.
구룡연 얼굴바위. 금강산국제여행사 캡쳐

이 매체는 참가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으로 보인다. 대북 제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강산관광사업을 통해 외화벌이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해 4월에도 금강산국제여행사를 통해 이 같은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북한은 2008년 박왕자씨 피격 사망 사건 이후 한국 정부가 금강산관광을 중하자 금강산국제여행사를 설립,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금강산사업을 진행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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