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11대 2로 대승했다.
지난 13일 보스턴에 당한 1-8 패배를 깨끗이 되갚았다. 후반기 첫 승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WS)의 리턴매치로 주목받은 양 팀의 후반기 첫 시리즈의 승자는 결국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2)이 선발 등판하는 15일 3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4연패 기간 7점을 얻는 데 그쳤던 다저스 타선이 코디 벨린저의 시즌 31호를 포함해 홈런 4개를 몰아쳤다.
다저스 3회 초 1사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가 세일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시즌 11호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7회초에는 코디 벨린저, 폴록이 보스턴의 너클볼 투수 스티븐 라이트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쳐냈다.
벨린저는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하며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천 옐리치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9회 초에는 먼시가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류현진은 15일 오전8시8분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