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7월…100억 사나이들’ 이대호·최형우 1할대…최정 8푼

Է:2019-07-09 12:51
:2019-07-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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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37)는 2001년 프로 데뷔 이후 가장 힘든 7월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7월 6경기서 21타수 3안타, 타율 0.143이다. 장타는 3루타 1개가 전부다. 1타점만 때려냈다. 삼진은 5개다. 그런 속에 롯데는 6연패에 빠졌다. 이대호가 찬스 상황에서 해결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헛스윙 삼진은 늘고 있다.

2017년 시즌을 앞두고 계약 기간 4년, 총액 150억원을 받고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다, 지난 2년간 눈부신 활약을 보였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이대호가 타석에 서 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36)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있다. 7월 들어 22타수 4안타, 타율 0.182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 1개와 6타점을 기록했지만, 4번 타자로선 약해 보인다. 득점권 타율 0.228은 그의 이름에 걸맞지 않다. KBO리그에서 처음 100억원 FA시대를 열었던 그다. 최형우의 7월은 너무 힘겹게 지나가고 있다.

SK 와이번스 최정(32)은 6월의 사나이였다. 6월 한달 동안 76타수 34안타, 타율 0.447을 기록했다. 홈런 10개에다 26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7월의 최정은 다른 사람이다. 6경기에서 24타수 2안타, 타율 0.083을 기록하고 있다. 장타는 2루타 1개가 전부다. 홈런과 타점은 모두 0을 가리키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 기간 6년, 총액 106억원에 계약한 최정이다.

LG 트윈스 차우찬(32)은 2017시즌을 앞두고 계약 기간 4년, 총액 95억원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옮겨왔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5.06이다. 특히 지난 6일 KIA와의 경기에선 4이닝 동안 무려 7실점했다. 이날 평균자책점은 15.70이다. 이것만이 아니다 지난달 3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도 4.2이닝 7실점했다. 통산 98승의 투수 기록으로선 불명예스럽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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