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시적소의 용병술과 전략으로 에콰도르전 한국을 승리로 이끈 정정용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에콰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렀다. 이날 1대 0으로 승리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 감독은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팀에 대한 큰 신뢰를 드러냈다. 정 감독은 후반 전략에 대해서는 “전반 득점을 했으므로 후반은 지키는 축구를 하며 역습을 나가는 것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또 후반 위기가 많았던 점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이겨낼 거라고 생각했고, 두려워하거나 긴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남은 한 경기도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 “스태프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했다. 모두가 하나 돼 너무 감사하다”며 공을 돌리기도 했다. 이어 “모두가 하나가 돼 이겼다”며 “남은 한 경기 잘 준비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16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와 결승을 치른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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