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팬들 비난에…장재인 “충분히 공적인 문제”

Է:2019-06-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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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이 공개 연애 중인 남태현이 바람을 피운 정황을 폭로한 후 지속적인 악플과 메시지를 받자 남태현의 팬들에게 “충분히 공적인 문제다. 그만해달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7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다른 여성이 남태현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본을 공개하며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지워진 상태지만, 새벽에 올린 게시글과 같은 날 오전 올린 인스타스토리 게시물은 남아있다.



장재인은 자신이 다른 여성들로부터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캡처의 상대방은 장재인에게 “죄송하다.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시는 게 나을 것 같다”며 “그저께 저와 같이 있었다.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알았다면 시작하지 않았을 관계다. 전부 거짓말이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다른 메시지에도 “그저께 먼저 술 먹자고 연락 와서 만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장재인은 캡처본과 함께 “이런 연락 받은 거 한두 분이 아니다”라며 “그 많은 여자분들 그렇게 상처 주고, 굳이 받지 않아도 될 상처 떠안고 살게 하지 말라”는 글을 덧붙였다.


장재인은 남태현의 팬들에게도 경고를 보냈다. 남태현의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녀 간의 일 둘이 해결하면 되지 이렇게 공개처형식 폭로하니 속이 후련하냐”고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충분히 공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올 타격까지 감안하고 얘기한 것이다. 태현씨 팬분들 그만해달라”고 덧붙였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작업실’을 촬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 사실이 첫 방송 전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22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공개된 ‘작업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썸’을 타는 과정을 보여줘 시청자들도 덩달아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 6일 오후 방송된 ‘작업실’에서 장재인이 남태현과 첫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방송 하루 만에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의 바람 정황을 폭로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며 공개연애를 인정한 것도 일방적이었음을 밝혔다.

장재인의 폭로 후 남태현에 해명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남태현 측은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신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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