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자존심, [2019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 이하 월디페]가 최종 라인업과 스테이지 별 출연진, 타임테이블, 시그니쳐 쇼 등을 발표했다.
21세기 일렉트로닉 씬(Scene)의 선두주자인 대세 듀오 ‘오데자(Odesza)’, EDM 트랜스 장르 스타일을 확립했다고 평가 받는 ‘어보브 앤 비욘드(Above & Beyond)’,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지니고 있는 EDM 트리오 ‘대쉬베를린’의 리더 ‘제프리 수토리어스(Jeffrey Sutorius)’를 비롯해 ‘더 블러디 비트루츠(The Bloody Beetroots)’, ‘블랙 타이거 섹스 머신(Black Tiger Sex Machine)’, ‘왓소낫(What So Not)’, ‘와일드 스타일즈(Wild Stylez)’, ‘프리퀀서즈(Frequencerz)’, ‘사이코 펑크즈(Psyko Punkz)’ 등 세계 정상급 디제이들이 포함된 라인업을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던 ‘월디페’는 완벽한 신〮구 조화를 이룬 라인업으로 국내 EDM 페스티벌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최종 라인업에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등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암트랙(Amtrac)’, EDM을 기반으로 펑크를 가미한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는 ‘그리즈(Griz)’, 몽환적이고 기하학적인 비쥬얼과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는 ‘13’, 아역배우 출신의 두 멤버가 만나 결성한 ‘팬텀(Phantoms)’, 스웨덴 출신으로 히트 싱글 ‘Found You’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카스보(Kasbo)’, 대한민국 대표 디제이 ‘준코코(Juncoco)’를 비롯한 ‘가렌즈(Garenz)’, ‘반달락(Vandal Rock)’, ‘블로쏘(Blosso)’, ‘바가지 바이펙스 13(Bagagee Viphex 13)’ 등 국·내외 유명 디제이들이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종 라인업과 더불어 각각의 스테이지 별 출연진도 함께 발표되었다.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월디페’는 헤드라이너 급 디제이들의 공연이 펼쳐질 ‘월드 스테이지(World Stage)’는 ‘월디페’ 역사상 가장 화려한 특수효과가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월디페’ 첫날인 6월 1일(토)에는 2018년 큐댄스와 함께 첫 선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시그니처 쇼’가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보브 앤 비욘드(Above & Beyond)’, ‘왓소낫(What So Not)’, ‘블러디 비트 루츠(The Bloody Beetroots)’, ‘블랙 타이거 섹스 머신(Black Tiger Sex Machine)’ 등 트랜스, 덥스텝, 하우스 등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디제이들이 출연할 ‘드림 스테이지(Dream Stage)’와 ‘아리카마(Arikama)’, ‘프리즈(Freez)’, ‘AK’ 등 국내 로컬 디제이 위주의 공연이 진행될 ‘스트라이크 스테이지(Strike Stage)’그리고 ‘월디페’를 대표하는 ‘사일런트 디스코 스테이지(Silent Disco Stage)’가 운영되어 ‘월디페’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올해 ‘월디페’는 2017년부터 페스티벌을 개최한 잠실 주경기장을 벗어나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 ‘서울랜드’에서 개최를 발표하였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 교통이 발달하여 있어 서울에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테마파크라는 장점을 살려 다양한 구조물과 시설을 활용한 스테이지 또한 즐길거리로 꼽히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EDM 장르가 페스티벌 씬(Scene)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월드 클럽 돔 코리아’,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등 다양한 EDM 페스티벌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월디페’는 우리나라의 고유 브랜드로서,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로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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