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아이돌 멤버들과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동거하고 있는 아이돌 멤버들과 말다툼을 하다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장모씨를 방화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서초구 반포동 빌라에서 함께 살고 있는 모 아이돌 그룹 멤버 2명과 말싸움을 하다가 라이터로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라이터 불이 번지기 전 장씨가 스스로 불길을 진압해 피해는 없었다. 함께 있던 아이돌 멤버들은 장씨를 신고했다.
경찰은 장씨가 동거인들과 말다툼을 벌인 이유와 불을 지르려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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