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스크류에 어망 감겨 표류하던 요트 구조

Է:2019-04-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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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경비정이 2일 외연도 인근에서 표류하던 14t급 요트를 예인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던 요트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2일 충남 보령시 외연도 남동방 4마일 해상에서 14t급 요트 J호가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 경비정인 P-90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어망 소유자를 확인해 이를 제거시키고 요트승선원을 경비정에 태우는 등 안전조치 후 외연도까지 예인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항해 중에도 수시로 해상 부유물을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보령=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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