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청주공예비엔날레 밑그림 공개

Է:2019-03-21 11:15
:2019-03-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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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8일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대 개막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1일 시청에서 200일 앞으로 다가온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옛 연초제조창이 공예 클러스터로 거듭난 뒤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예비엔날레인 만큼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로 도약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시장은 이어 “문화로 도시를 재생한 성공적 사례로 꼽히는 옛 연초제조창이 마침내 공예클러스터로 거듭나 지속가능한 공예도시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그곳에서 펼쳐질 첫 비엔날레이자 공예의 미래와 꿈을 선보일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에 모든 시민이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공예비엔날레의 기획전은 각박하고 삭막한 오늘의 현실에서 꿈처럼 환상적인 즐거움과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예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전에는 15개국 국내외 작가 100여명이 참가한다.

옛 연초제조창 일대의 동부창고와 사적 제415호인 정북동 토성, 조선후기 충청도 병영의 관청으로 추정되는 율량동 일원 등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17년 한 차례 중단된 국제공예공모전은 올해 다시 부활한다. 공모전은 총 상금 1억4000만원 규모로 공예작품을 응모하는 기존 공모전 형식의 ‘Craft Competition’과 2019년에 첫 시도되는 기획자 공모전 ‘Craft City Lab Competition’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1일에서 5월 31일까지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국내 레지던시 투어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향후 수상자들과 협의를 통해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도 추진 중이다.

초대국가관에는 덴마크, 네덜란드, 헝가리, 중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이 함께한 아세안관까지 총 5개관에 14개국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공예페어와 미술관 프로젝트, 학술‧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 돼 41일간의 공예대장정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8일에서 11월 17일까지 41일간 공예클러스터로 거듭날 청주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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