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김학의 원본’ 보도에 진상조사단 “사실무근”

Է:2019-03-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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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얼굴이 명확하게 찍힌 것으로 알려진 ‘강원도 원주 별장 동영상’ 원본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보도에 대해 대검 진상조사단 측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MBN은 19일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재조사를 벌이고 있는 ‘김학의 사건’ 핵심 증거인 원본 영상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검찰에 넘겼다는 고화질 원본을 검찰 측에서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MBN 측은 진상조사단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어디서 원본이 증발했는지 모르겠다. 원본이 어디 갔는지 밝히는 것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상조사단측은 자료를 내고 “화질개선을 의뢰한 영상이 저화질이었다거나, 고화질 영상이 검경 수사과정에서 증발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와 함께 조사단 관계자의 언급으로 보도된 내용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학의 전 차관은 2013년 ‘강원도 원주 별장 성접대 동영상’이 나오면서 두 차례나 수사를 받았지만, 두 번 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건설업자 윤모(52)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벌어진 김학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며 윤씨가 찍은 고화질 원본 영상과 이 원본을 휴대전화로 찍은 저화질 사본을 입수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14일 국회에 출석해 이 원본과 사본을 모두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별장 영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2013년) 5월에 입수한 영상은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고 명확해 (김 전 차관과) 동일인이라고 판단하고 검찰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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