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쓸어내린 ‘소드’ 최성원 “짜릿한 경기였다”

Է:2019-03-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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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최성원. 라이엇 게임즈

힘든 승부를 한 ‘소드’ 최성원이 “이런 경기를 하고 나면 몸이 정말 피곤하다. 정말 재밌는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원이 탑 라이너로 활약한 그리핀은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T1과의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대결에서 2대 1 승리를 거뒀다.

그리핀은 2라운드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SKT를 꺾으며 11승 고지에 올랐다. 앞으로 3패를 해도 세트 득실이 워낙 높기 때문에 결승 직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기 후 매체 인터뷰에서 최성원은 “짜릿한 경기를 해서 재밌었던 것 같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대회 2번째 세트 패배를 한 것에 대해 “1세트를 진 후 ‘이런 게 안 좋았다’라는 피드백을 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2, 3세트는 과감함이 보강됐다고 생각한다. 밴픽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저희 스타일도 드러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우르곳가 너프됐음에도 이날 선택한 상황에 대해 “초반 라인전에서 심하게 너프 당한 편이다. 초반만 잘 넘기면 중후반 비슷한 구도로 갈 수 있다. 무난할 것 같아서 계속 썼는데, 오늘 같은 경우 제 플레이가 나빴을 뿐이다. 계속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핀은 이날 3세트에서 서로 넥서스만 남겨둔 상황에서 순간이동을 활용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에 대해 그는 “저희가 뒤를 잡으며 백도어하는 상황이었다. 한타에서 대패하고 경기가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양쪽 다 넥서스만 남았다. 이후 이블린을 잘 활용하면 이길 수 있겠다 생각했다. 유도했던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그리핀은 1라운드에서 SKT를 2대 0으로 압도했다. 최성원은 “SKT는 얼마든지 합이 맞으면 잘 할 거라 생각했다. 오늘은 저희 실수도 잦았던 게 큰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다음 상대인 샌드박스에 대해 “더 가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희 같은 경우 더 보완해서 좋은 경기를 해야될 것 같다. 오늘 경기는 많이 위태로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시즌 이런 재밌는 경기 계속 하고 싶다. 한편으로 정말 살이 떨렸다. 좀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도록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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