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고백? 틀린 말 안 했다, 악플 고소” 일베 게시물 올린 류지혜

Է:2019-02-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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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인스타그램

낙태 경험을 고백해 구설에 올랐던 레이싱 모델 겸 1인 방송 진행자(BJ) 류지혜가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류지혜는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화면 캡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일베 게시물의 제목에는 류지혜의 이름과 함께 욕설이 쓰여있었다.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류지혜는 “28일에 한국 들어간다. 사이버수사대에 신고 하겠다”며 “악성 댓글들을 캡처해 메시지로 보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살겠다고 아등바등 하는 게 웃긴가 보다”면서 “제가 얼마나 (상처가) 쌓였으면 이런 얘기를 제 입으로 꺼냈겠느냐”고 덧붙였다.

또 “전 틀린 말 한 적 없다. 죄송한 게 있다면 제가 밝히면 안 되는 걸 밝혀서 당사자들께 죄송하다”며 “남 인생 이렇게 말해놓고 정작 당신의 인생에는 뭐가 남느냐”고 말했다.

류지혜는 최근 전직 프로게이머 이영호와 수년 전 연인 사이였고, 교제하던 중 낙태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영호가 “사귄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낙태 사실을 알렸다. 이후 2년 정도 더 만났지만 관련 서류나 증거를 본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류지혜는 이후 일부 이영호 팬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큰 비난을 받았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두 사람의 이름이 오르며 크게 화제가 됐던 이 사건은 류지혜가 “술을 마시고 실수했다. 영호한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일단락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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