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 출연한 하선호와 양승호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22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학년별 싸이퍼 대결과 1위 자들이 각 팀원을 뽑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선호는 양승호가 랩을 하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양승호도 “하선호가 고등학교 1학년 중 가장 잘했다”고 칭찬하며 하선호를 가장 먼저 팀원으로 뽑았다.
이 모습에 다른 참가자들은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른다”며 러브라인을 의심했다.
첫 방송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과거 하선호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양승호와 함께 찍은 사진이 캡쳐돼 올라오고 있다.
사진에는 “하루 종일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하선호가 양승호를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 네티즌은 양승호와 하선호가 비공개 SNS 계정을 운영하다 최근 폐쇄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 사진에 ‘Soko's Wife ♥ Sandy's Husband’라는 소개글이 적혀 있다. ‘소코’는 양승호, ‘샌디’는 하선호의 랩 네임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