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가 근황 등을 전한 인터넷 생방송에서 타블로의 딸 하루가 깜짝 등장했다. 훌쩍 큰 모습에 시청자가 놀랐다.
에픽하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과 브이앱 등에서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했다. 타블로, 미쓰라 진, DJ 투컷 등 세 멤버는 카메라 앞에 앉아서 다양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눴다. 그러던 중 타블로가 “하루가 너무 조용해서 불안하다”며 잠깐 밖으로 나갔다. 결혼을 한 두 멤버는 “맞는 말”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윽고 타블로는 하루와 함께 카메라 앞에 나타났다. 아빠인 타블로의 어깨까지 자란 하루는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걸 확인한 뒤 카메라 앞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신나했다.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를 한 하루는 이어 유창한 영어로 하고 싶은 말을 했다. 미쓰라 진, DJ 투컷은 하루의 영어에 “못 알아듣겠다”면서 웃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타블로의 딸 이하루는 과거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블로는 초등학교 3학년에 진학 예정인 하루는 SNS 계정을 가족과 함께 운영하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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