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47세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여전히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새로운 멤버로 배우 김민과 그의 남편이자 영화감독인 이지호가 합류했다. ‘컴퓨터 미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서구적인 외모를 자랑했던 배우 김민은 90년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2001년 성룡과 함께 ‘엑시덴탈 스파이’에 출연, 유창한 영어 실력과 액션 연기를 뽐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2004년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영화감독 이지호를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2006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슬하에 딸 유나를 뒀으며 현재 LA 비벌리 힐스에 거주 중이다.
남편 이지호는 김민과 동갑내기로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이다. 영화 ‘내가 숨 쉬는 공기’에서 각본과 연출, 단역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았으며 ‘동화’에서도 감독을 맡아 연출했다. 현재는 가족을 위해 사업가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김민‧이지호 부부의 집이다. 넓은 마당과 직접 인테리어 했다는 실내는 저택을 연상시켰다. 아울러 4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미모도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김민은 이른 아침 피트니스에 들러 운동했다. 30대도 힘들어하는 고강도 운동을 거뜬히 소화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자세가 안정적이다” “리스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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