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된 지 반백년이 된 전북 전주 제1산업단지가 청년들이 일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청년친화형 산단으로 거듭난다.
전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9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팔복동 전주 제1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는 신산업 비중이 낮고 근로 정주환경이 악화된 노후 산단을 창업·혁신생태계를 갖춘 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7개 산업단지가 응모해 최종 8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산단들은 향후 산단 관련 정부 사업 공모 때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또 관련부처 간 협업을 통한 추가 인센티브 제공 등 국비 지원 사업 추진이 쉬워진다.
산자부는 1969년 조성된 제1산단을 탈바꿈시키겠다는 전주시의 혁신 의지와 일자리 창출, 가시적 성과 창출 가능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추가 발굴 사업으로 ‘청년융복합지원센터 건립(110억원)’을 비롯 ‘제1산단 내 기반시설 정비(328억원)’ ‘청년이 꿈꾸는 전주 문화예술터 구축(22억원)’ ‘청년과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495억원)’ 사업 등을 산자부에 건의했다.
시는 더불어 이번 선정으로 현재 제1산단에서 추진중인 ‘팔복예술공장’과 ‘철길명소화사업’ ‘관광호텔과 행복주택 건립’ ‘팔과정로 신설·개설’ 등 구조고도화를 위한 재생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50년된 산단이 젊은 산업단지로 재탄생한다. 지난 4년간 역점을 둔 팔복예술공장을 중심으로한 예술공단과 이번 청년산단 지정으로 젊은 문화와 젊은 일자리가 꿈틀거리는 전주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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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된 전주 제1산업단지, ‘청년 산단’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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