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블랙스완’의 정체는 R&B 가수 문명진이었다.
지난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는 5연승 가왕에 도전하는 ‘동막골소녀’와 이를 저지하려는 복면 가수 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블랙스완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종 3라운드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다. 앞서 누리꾼들은 블랙스완의 체형, 목소리 등 특징을 토대로 블랙스완이 문명진일 것이라 추정하기도 했다.
블랙스완은 마지막 무대에서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불러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한 배우 강홍석(사물놀이 소년)에게 56대 42로 승리했다.
이어진 가왕 무대에서 동막골소녀는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했다. 동막골소녀는 안정적인 고음처리와 우아한 음색으로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5연승을 달성했다.
복면을 벗은 문명진은 “내가 너무 옛날 음악만 하는 것 아닐까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고 돌아간다”며 “무대위에 있든, 밖에 있든 나는 계속 음악을 하고 있으니 응원해 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주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동막골소녀에 맞설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한다.
박선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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