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해 쏘나타와 K5 등 주요 차종 할인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쏘나타·그랜저·투싼·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차량(RV) 전 차종 8000대를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마이티·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도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늘부터 선착순으로 계약을 시작하며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며 “출고는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이에 따라 차종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i30는 최대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추가 혜택 적용 시 차종별로 최소 21만원에서 최대 87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상용 차량의 경우 마이티·쏠라티·엑시언트·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억트 3400만원 등이다.
기아자동차도 이 기간 동안 모닝·K5·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 등이다. 모닝의 경우 9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기아자동차의 대표 세단 K시리즈인 K5와 K7을 각각 174만원, 229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개소세 인하 혜택을 포함할 경우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K5는 220만원, K7는 290만원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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