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달성’ 유희관 “원래 느린데 오늘은 더 느렸어요”

Է:2018-09-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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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뉴시스

4일 만에 등판해 호투를 펼친 유희관(두산 베어스)이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한국프로야구(KBO)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대 1로 승리했다.

유희관은 이날 6이닝 동안 4개의 피안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1실점으로 호투하며 9승째를 올렸다. 7연승으로 쾌진격하던 NC를 상대로 낸 성적이라 의미가 더욱 깊었다.

유희관은 이날 경기 뒤 인터뷰에서 “좋은 느낌으로 계속 경기를 치르는 것에 만족한다”며 “팀의 매직 넘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의 매직 넘버는 8이 됐다.

이어 “사실 오늘은 4일만의 등판이라 몸이 무거웠다”면서도 “양의지가 좋은 리드로 이끌어줬고, 90년생 동기인 정수빈과 박건우 등이 너무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또 유희관은 “스피드는 원래 느리지만 평소보다 덜 나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희관은 이날 직구 32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1㎞, 최저 구속은 124㎞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유희관의 투구에 대해 “유희관이 점점 자기 구위를 찾아가고 있다”며 “중요한 경기였는데 자기 역할을 다 했다”고 칭찬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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