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이사장 한장석 목사)와 나라꽃무궁화총연합회(회장 이봉식)는 오는 10월 15~17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세계문화예술올림픽 개최 기념 나라꽃 무궁화 국민대축제’(대표대회장 한장석·이봉식, 준비대회장 백일환)를 연다.
축제에서는 ‘생명나무 오천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저자 이봉식 작가의 무궁화 사진전이 열린다.

또한 한서 남궁억 선생의 독립운동과 무궁화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볼 수 있다,
도예로 제작한 무궁화, 한지로 만든 무궁화 조화, 무궁화로 수놓은 한복패션, 무궁화 한복선발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 무궁화 어린이 백일장, 무궁화 도자기 체험, 무궁화 사진촬영 대회, 케이팝(K-POP)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한장석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원래 8월 9~15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8월 31일~9월 5일로 변경됐다. 행사를 준비하던 중 관계 기관의 요청으로 다시 날짜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관계기관에 따르면 ‘제 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그래서 부득히 ‘나라꽃 무궁화 국민대축제’를 10월 중순에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 축제는 무궁화를 제대로 알고 대한민국의 국화(國花)로 입법·제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화로 지정해 국가의 정체성을 대표하고 내부적으로 국민의 단합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나라꽃 무궁화 입법 제정 5000만 국민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

한 이사장은 “무궁화에 대한 국화로서의 대접이 소홀하다”며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우리가 모르면 누가 알아주겠는가”이라고 반문했다.
이봉식 나라꽃무궁화총연합회장은 “내년에 열릴 세계문화예술올림픽 개최에 앞서 다채로운 무궁화 행사를 통해 민족 정신 함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무궁화봉사회,(사)무궁화총연합회, 무궁화사랑중앙회, 세계문화예술올림픽조직위원회 등 30여 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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