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하주석이 시즌 네 번째 홈런을 선제 투런포로 장식했다.
하주석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하주석은 넥센 선발 신재영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우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는 하주석의 시즌 4호 홈런에 힘입어 3회초까지 2-0으로 리드를 지키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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