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은 ‘임시직’… 비정규 비율 1위 ‘농업’

Է:2018-04-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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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대학교에서 학사모를 쓴 졸업생이 취업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10명 가운데 3명은 임시·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4일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2007만4000명, 비임금근로자는 69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350만9000명으로 67.3%를 차지했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656만6000명으로 32.7%로 조사됐다.

상용근로자 비율은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91.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보통신업이 87.9%, 제조업이 85.6%, 운수 및 창고업이 77.3%였다.

임시·일용근로자 비율은 '농림어업'이 82.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숙박 및 음식점업이 67.4%, 건설업이 57.1%,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53.4%였다.

산업대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임금근로자는 제조업 401만3000명, 도매 및 소매업 230만3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87만6000명 순이었고, 임금근로자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가 445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무종사자는 428만4000명으로 2위를, 단순노무종사자는 329만800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판매종사자는 140만3000명이었고, 도매 및 소매업엔 149만6000명, 농림어업엔 129만명, 숙박 및 음식점업엔 88만3000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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