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여왕' 김연아(28)가 4년 만에 빙판 위에 선다.
올댓스포츠는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에 김연아가 특별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아는 2014년 5월 선수 은퇴무대로 '올댓스케이트 2014'에 섰다. 4년 만에 다시 아이스쇼 무대에 오른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성원을 보내준 동계스포츠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아이스쇼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고 알렸다.
김연아를 비롯한 국내외 피겨스타들이 총출동한다.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 조(캐나다)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프랑스)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자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를 비롯해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패트릭 챈, 제프리 버틀(이상 캐나다) 등도 참가한다.
국내 초청선수로는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싱글 톱7을 달성한 최다빈을 비롯해 남녀 피겨의 대표주자인 이준형과 박소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으는 '한국 피겨의 미래' 임은수, 유영, 김예림 등이 열정과 희망의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아이스쇼의 안무는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이 맡는다. 공연 프로그램과 입장권 가격, 판매 일정 등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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