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26일 논평으로 통해 “사회주의 개헌을 막아내고 국민개헌으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정부의 개헌안에 대해 “국무회의와 국무위원들을 거수기로 만들고 독재정권에서나 볼 수 있었던 희대의 대통령 개헌안”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졸속 중의 졸속으로 만들어진 개헌안은 내용은 사회주의고 절차는 국민을 무시했으며 의도는 지방선거용”이라며 “대한민국의 현대사에 오욕으로 남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고리를 끊고 미래 대한민국으로 가기를 염원했던 국민의 기대를 철저하게 말살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토지공개념, 경제민주화 등의 개헌안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토지공개념, 경제민주주의 강화 등은 개인의 자유와 경제권을 위협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정면으로 배척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모든 야당이 국회에서 국민 중심의 개헌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상황에서 통과되지도 못할 개헌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개헌과 호헌으로 편 가르기 해 지방선거만을 목표로 해 개헌 쇼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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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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