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대학생을 위한 스마일라식 선택 팁은?

Է:2018-03-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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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학기가 개강했다. 새학기를 맞은 대학생 사이에서 시력교정을 받으려 안과를 찾는 발길이 잦다. 일상 속 안경 불편을 해소하고 외모를 가꾸기 위해서다. 이때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등 다양한 시력교정 방법 중 자신에 가장 적합한 수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시력교정에 앞서 충분한 사전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를 파악하고 대학생의 경우에는 현재의 전공 또는 미래 직업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체능 등 특수한 학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은 각 전공과 진로의 특성을 잘 고려해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세화, 조소, 보석 세공 등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미대생은 깨끗한 시력이 중요하다. 스마일라식이나 라식처럼 빛 번짐이 적고 각막혼탁의 우려가 없는 수술 방법이 적합하다.

운동선수 또는 사관생도와 같이 격렬한 신체 활동이 많은 직업군은 자칫 외부 충격으로 각막 손상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력교정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각막 절개량이 적은 수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 중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보다는 각막 표면을 보존할 수 있는 라섹과 스마일라식이 안전하다.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주목 받는 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보다 각막 절개량이 현저히 적다. 라식은 각막 표면을 24mm정도 절개하고, 라섹은 약물로 각막 표면을 한 꺼풀 벗겨낸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라식의 10분의 1수준인 2~4mm만 절개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한다.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하고 빛 번짐과 안구건조증 등 후유증 우려가 적다. 건조한 기내와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비행기 승무원, 아나운서 등 직업군은 안구건조증을 줄일 수 있는 스마일라식이 권장된다.

진로와 전공 특성을 감안해도 꼭 살펴야 할 것이 난시 유무다. 난시는 각막이 눌려 타원형 모양으로 변형되면서 발생되는 증상이다. 근시 교정 안경을 써도 사물이 정확히 보이지 않고 겹쳐 보이거나 흐리게 보인다.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으로도 교정이 가능하지만, 근시만 있을 때 보다 각막을 20~30%정도 더 깎아야 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 각막확장증, 빛 번짐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고도난시의 경우 난시교정술로 먼저 난시를 해결한 이후 2~3주 안정기를 거쳐 근시 시력교정술을 받는 병합수술이 유리하다. 난시교정술은 2.8~5.7mm의 미세나이프를 이용해 각막모양을 바로 잡아 난시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일반 라식, 라섹에 비해 각막을 최대 52%까지 보존할 수 있어 안구건조증, 각막확장증의 우려가 적다. 그래서 시력교정이 어려웠던 고도난시, 혼합난시 환자들도 안전하게 안경을 벗을 수 있다.

김 원장은 “난시교정술은 각막 주변만 살짝 터주기 때문에 각막 중심부의 손상이 없으며, 이후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아도 잔여 각막 양이 충분해 후유증 우려가 적은 장점이 있다”며“다만 각막을 절개하는 위치나 길이에 따라 난시교정 도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난시 교정에 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소개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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