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는 ‘안경선배’의 셀카가 퍼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주장 김은정은 ‘엄근진’으로 불린다.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표정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또 다른 별명은 ‘안경선배’인데, 김은정이 경기마다 쓴 색이 진한 테의 뿔테 안경 덕분에 붙었다. 그러나 경기장을 나선 김은정의 모습은 엄근진이나 ‘안경선배’가 아니었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 ‘풀메이크업을 한 안경선배’라는 제목으로 퍼지는 사진 속 모습이 특히 그랬다. 네티즌들은 “경기마다 매서운 눈빛이 강렬했는데 경기장 밖은 완전 딴판”이라며 놀라워했다.
온라인뉴스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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