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최고 스타는 누구일까. 중계방송 시청률로만 따지만 단연 ‘빙속 여제’ 이상화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의 조사 결과 이상화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 방송의 3사 통합 시청률은 65.3%에 달했다. 2010년 캐나다 벤쿠버, 2014년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 이어 이상화의 올림픽 3연패 여부와 고다이라 나오와의 한·일전 구도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황제’ 이승훈은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시청률 2위와 3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경기가 57.4%, 김민석 정재원과 함께 출전한 남자 팀 추월 은메달 경기가 57.2%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쇼트트랙 경기가 차지했다. 서이라가 동메달을 수확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이 56.3%, 최민정이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이 5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6위는 54.6%의 시청률을 기록한 김보름의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전, 7위는 황대헌과 임효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이 차지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전부 생중계에 참여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의 시청률 합계는 43.7%로 44.6%를 차지한 개회식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이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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