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코리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하루에 2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 대표팀의 최민정과 김아랑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각각 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결승에 올랐다. 이들은 앞서 열린 예선에서도 조 선두로 준결승에 오른 바 있다.
김아랑은 준결승 1조 경기에서 2분22초691의 성적을 써냈다. 최민정은 준결승 3조 경기에 나서 2분22초295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또 다른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는 예선 1조 경기에서 미끄러져 탈락해 준결승에 나서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1000m 결승에서 금메달 추가 사냥에 나선다. 임효준은 10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분26초463을 기록해 조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임효준은 지난 10일 따낸 15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서이라는 1000m 준결승 2조에서 2위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황대헌은 준준결승에서 3위를 기록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강릉=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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