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 개리, 득남도 깜짝 발표… “개리 주니어” 발 사진 올려

Է:2017-11-1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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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리쌍' 출신 래퍼 개리(39·강희건)가 아빠가 됐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개리의 아내는 최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갓난아기 발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개리 주니어”라는 글을 남겼다.

개리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비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고 적었다.


개리는 신부에 대해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내 영혼을 흔들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란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글을 맺었다.

개리는 당시 신부에 관해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소속사 직원들과 SBS TV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자신의 레이블 양반스네이션을 설립한 개리는 한동안 활동이 주춤했다.

지난달 싱글 ‘고민'을 기습 발표한 그는 최근 자신의 중국 투어 리얼리티 ‘쟝라이스'를 지난 15일 웨이보에 공개했다. 개리는 ‘런닝맨'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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