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대 머리채男, 행인 폭행하고도 반성의 기미 보이지 않아

Է:2017-11-13 14:14
:2017-11-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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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단체 ‘하람꾼’이 행인에게 무례한 행동을 저지르고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논란이 됐다.

한 트위터리안은 1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찍은 버스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두 남성이 춤을 추고 있는 동안, 다른 한 남성은 관객으로 보이는 여성의 머리카락을 쥐고 흔들며 뛰어다닌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트위터리안은 “여성분은 싫어하시는 것 같았는데 당황해서 말리지도 못했다”며 “아무리 호응을 유도하기 위함이라지만 저건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밝혔다.

영상 속에서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성은 ‘하람꾼’의 단장 임병두씨로 밝혀졌다. 해당 영상이 너무 폭력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홍대머리채남’이라는 해시태그가 화제가 됐다. 같은 버스킹 단체에게 똑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지기도 했다. 아이디 ‘dazzleno.01’의 한 네티즌은 “자신도 7,8월 경에 똑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밝히며 “빈혈이 있는데도 갑자기 머리채를 잡히는 바람에 다리에 힘이 풀리고 비틀거렸다”고 털어놓았다. 제보자가 쓰러지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는데, 임씨가 오히려 “왜 갑자기 몸에 힘을 푸냐”며 제보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제대로 된 사과는커녕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든 임씨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의 파장이 커지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임씨의 SNS에는 그의 해명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게다가 12일 새벽에 임씨가 진행했던 인터넷 방송에서 “나는 잘못한 게 없으니 사과할 생각도, 사과문을 쓸 생각도 없다”고 밝히며 논란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영상 출처=트위터 계정

우승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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