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MB는 바레인 아닌 검찰 가야…국기문란 범죄 몸통 의혹”

Է:2017-11-12 13:44
:2017-11-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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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이 전 대통령이 갈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검찰”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이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며 불만을 드러낸 데 대한 비판이다.

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기문란 범죄의 몸통이라는 의혹에 대해 수사 받아야 할 당사자가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동문서답이라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밝혀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천 전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불법정치댓글 지시 혐의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됐다. 중벌에 처해야 할 사이버쿠데타요 국기문란범죄”라며 “당시 군통수권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썼다.

사진=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 전 대통령은 앞서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2박4일 일정으로 바레인을 방문하며, 현지 각료 및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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