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소. 장첸이오. 오늘 200만 공약을 지키러 왔소.” 배우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 200만 공약을 완수했다.
윤계상은 10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을 방문해 ‘범죄도시’ 관람 관객들을 직접 만났다. 사전 공지 없는 깜짝 이벤트였다. 양태 역의 김성규 배우가 함께해 한층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계상과 김성규는 영화 속 장첸과 양태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이목을 끌었다. 배우들의 깜짝 등장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짤막한 인사말을 한 뒤 상영관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달 18일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범죄도시’ 누적 관객 수 200만명 돌파 시 장첸 가발을 쓰고 관객 100명에게 커피를 나눠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윤계상과 마동석이 주연한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관객 입소문을 타고 추석 극장가를 뒤흔들며 흥행 이변을 일으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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