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3일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2일 자정부터 10월5일 자정까지 별도의 이용료 없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고속철도(KTX) 역귀성 할인은 기간이 이틀 더 연장됐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방향을 잘 바꾸면 교통비 부담이 절반으로 준다.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차편은 10월1일부터 3일까지,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내려가는 차편은 10월5일부터 7일까지 역귀성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할인은 최대 40%까지 된다.
여기에 정부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지방자치단체 공영주차장과 관공서·공공기관 등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약 114만대 분량이다.
일례로 서울은 한국전력공사의 강북·영등포·강동·양천 지사의 주차장이 무료로 열린다. 신용보증기금 인재개발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30일부터 10월9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고궁 입장료도 면제된다. 종묘와 조선 왕릉도 마찬가지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천관, 덕수궁관은 10월4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다만 서울관은 4일 휴관한다. 또한 국립과학관 상설전시관 관람료가 10월2일부터 9일까지 50% 할인인다.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이 밖에 국립국악원 무료공연과 국립박물관 특별공연, 체험행사가 연휴기간 내내 열린다. 국립해양박물관과 생물자원관도 3일부터 6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뉴시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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